역전 다시보기

존 매캔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랜 팬이다.

그는 폭력적이고 부정적이다.

그 팀의 팬덤 또한 ESPN에서도 악랄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어느날, 성적부진으로 고생하는 필리스팀에서 파격적인 계약이 진행된다.

세계적인 유격수 트레이 터너와 계약한 것.

필리스의 팬들은 열광하고 트레이 터너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월드시리즈의 진출뿐아니라 우승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기는 커녕 곤두박질 치는 그의 성적.

트레이 터너가 나올 때마다 쏟아지는 야유. 폭력.

필리스가 진행한 역대 최악의 계약이라고 결론이 지어질 무렵..

폭력적이며 부정적이었던 존 매캔이 SNS에 트레이 터너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자고 제안한다.

마지막 동아줄이었까. 아니나다를까 다른 팬들도 모두가 동조하며 함께 하고자 한다.

그리고 시작한 경기.

그리고 변화하는 존 매캔.